항공권(비행기 티켓) 가격 구성 4가지(기본운임, 공항세, 유류할증료, 기타)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여행들 많이 다녀오셨나요?
저도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비행기 값이 엄청 올랐더군요
물론 제가 완전 성수기 피크때 다녀오기도 했고 좋은 시간대 비행기를 타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예전에도 성수기 피크때 이렇게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문득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항공권(비행기표, 비행기 티켓)은 가격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길래 이렇게 시간대별로, 날짜별로 변화무쌍한걸까?
그에 대한 답은 항공권 가격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면 됩니다.
항공권 구성 가격 4가지 - 기본운임, 공항세, 유류할증료, 기타
항공권 가격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됩니다.
1. 기본운임
2. 공항세
3. 유류할증료
4. 기타
1. 기본운임
기본 운임은 말그대로 우리가 비행기를 이용하기위해 지불하는 기본 가격이라 보시면 됩니다.
2. 공항세
공항의 시설 운용 및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국가 혹은 공항당국이 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징수하는 요금
말그대로 비행기를 이용해 여행을 가려면 누구든 무조건 공항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공항세는 참고로 기본 운임에 포함되어 있기에 국내선을 이용할때는 공항세라는 항목을 볼 수가 없습니다.
공항세는 공항의 유지 및 보수를 통해 공항 이용자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항공기 탑승을 위해 사용되는 비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 유류할증료
유가가 일정금액을 상회하여 기본운임으로 담보되지 못하는 연료유류비를 충당하기 위하여 항공사가 유가변동에 따라 운임에 일정액을 추가로 부과하는 항공요금의 일종
유류할증료는 단순하게 생각해서 기름값이라 보면 됩니다. 항공기는 제트유라는 연료를 이용해 엔진을 가동하여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즉, 기름이라는 연료를 사용하게 됩니다. 항공업계는 연료비 비중이 높은 편이라 만약 요즘처럼 유가가 급등한 시기라면 기본운임만으로는 수익을 확보할 수가 없게됩니다. 그러면 항공사들은 비행기를 띄우지 않으려하겠죠?
그래서 소비자들이 좀 더 부담하더라도 유류할증료를 받아 항공기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한 요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류할증료는 국제 유가 상황에 따라 2개월에 한 번씩 반영되며, 미화(달러)로 책정되기 때문에 환율에 의해서도 가격 변동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즉, 같은 날짜의 항공권이라도 언제 구입하느냐에 따라 유류할증료가 크게 차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유류할증료의 금액은 비행기가 출발하는 날짜가 아닌, 티켓을 발권 날짜를 기준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유가가 낮을 때 미리 확보해놓는다면 좀 더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기타
항공권 예약 후, 지정좌석을 예매하거나 수하물 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서 추가 요금을 지불하는 경우이거나 기내식을 신청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기타 비용은 추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부과되지 않기에 꼭 내야하는 비용은 아닙니다.
이상으로 항공권 구성 가격 4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어느정도 이해가 되셨나요?
결국 비행기값이 이렇게 오른 건 기본운임도 올랐지만 최근에 급등한 국제유가로 인해 유류할증료가 많이 올랐다고 밖에는 결론지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억만장자 부자들의 공통점 5가지 (0) | 2022.08.09 |
---|---|
한라산 정상은 부담되지만 한라산은 가고 싶은 등린이를 위한 윗세오름 코스 추천 (어리목 - 윗세오름 - 영실) (0) | 2022.08.08 |
카페에서 제일 안팔리는 메뉴: 에스프레소 (왜 팔까?) (0) | 2022.08.04 |
겸업주의/전업주의 -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0) | 2022.08.03 |
철학이란? (feat. 삶의 철학) (0) | 2022.08.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