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업과 파업 차이 (코레일 철도노조 태업 소식 ~ 6/15까지)

태업과 파업 차이 (코레일 철도노조 태업 소식 ~ 6/15까지)

이번에 코레일에서 철도노조 태업을 한다는 뉴스를 받았다. 출퇴근할때 코레일 열차를 이용하는 나한테는 꽤 중요한 사안이었다. 근데 파업이 아닌 태업은 뭘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여러 노조에서 파업을 한다는 뉴스나 기사는 많이 보았지만 태업은 처음 들어본다. 저번에도 코레일에서 한게 태업이었나 파업이었나 가물가물하다. 아무튼 문자로도 파업으로 인한 열차 지연이 있을 수 있다는 소식을 받았다.
 

 

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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怠業
태업(Soldiering)은 노동조합이 형식적으로 노동력을 제공하지만 고의적으로 불성실하게 근무함으로써 업무능률을 저하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쉽게 말해서 근무태만이다. 성실하게 충실하게 주어진 시간에 몰입하여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일을 느슨하게 내 일 아닌 것처럼 대충 하는 것이다. 코레일을 예로 들면, 승강장별 열차 도착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출근시간을 지키지 않는 등의 태도를 들 수 있겠다.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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罷業
파업(Strike)은 근로제공을 전면적으로 거부하는 전형적인 방법이다. 파업은 파업에 참가하는 범위에 따라 총파업, 전면파업, 부분파업, 지명파업으로 구분된다. 말 그대로 일 자체를 멈추고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더욱 키우는 행위를 말한다. 태업은 작게나마 일을 하는 것에 포함되지만, 파업은 일을 아예 중단하는 것이다. 예전 택배사, 공영버스 파업 등을 예고하고 총 파업에 들어가기 전에 정부측과 합의한 사례가 있다. 그만큼 파업은 용역을 제공받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이다. 코레일이 파업을 한다고 하면 당장 지방으로 출근을 해야하는 사람에게는 청천벽력같은 말이다. 필자처럼 지방으로 기차를 타야하는 경우에 기차가 운행하지 않는다고하면 갈 방법이 매우 힘들어진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태업과 파업을 알아보았다. 이번 코레일 태업은 파업을 예고하는 행위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일종의 경고 메세지라고도 볼 수 있겠다. 다만 코레일 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은 겪지 않게끔 해주었으면 한다. 코레일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한 가정의 가장이고, 아들이고, 딸이고, 부모이다. 우리 모두 함께 도와가며 살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