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타이어 뭐가 다를까?

전기차 타이어 뭐가 다를까?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기차 타이어에 대해 다뤄볼까합니다.

 

타이어는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직접 노면과 닿는 유일한 부분이고, 타이어의 종류에 따라 주행성능 및 승차감 등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

전기차 타이어를 설명하기 전에 전기차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입니다.

자동차
내연기관 자동차	전기 자동차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60

 

내연기관 자동차: 석유, 가스 등의 화석연료를 이용해 엔진을 가동하여 동력을 얻는 자동차

전기 자동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방전함으로써 모터를 구동하여 동력을 얻는 자동차

 

 

전기차 타이어는 뭐가 다를까?

---

크게 3가지가 다릅니다.

 

1. 저소음 기술 적용

2. 내구성 증대

3. 마모도 최소화

 

1. 저소음 기술 적용

---

앞에서도 설명 드렸듯, 전기차는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이용해 움직입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연료를 연소하기때문에 엔진에서 매우 큰 소음이 발생합니다. 비싼 자동차일수록 엔진의 소리가 적게 들리도록 설계되었죠. 이런 엔진소리에 묻혀 타이어 소음은 잘 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엔진이 없습니다. 그래서 동력계통에서는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타이어의 소음이 상대적으로 크게 들리게 됩니다.

 

지면과의 마찰이 심할수록 타이어로 인한 소음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타이어 소음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타이어에는 저소음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2. 내구성 증대

---

전기차는 탑재된 배터리때문에 내연기관 차량보다 무게가 훨씬 무겁습니다.

공차중량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80 일렉트릭파이드
1,785 ~ 1,895kg (차종별 상이)	2,265kg

약 400kg 넘게 차이가 납니다.

 

그만큼 차체가 무거워지기 때문에 무거워진 차체를 견딜 수 있는 타이어가 필요합니다.

 

즉, 내구성이 일반 타이어보다 훨씬 좋아야합니다.

 

 

3. 마모도 최소화

---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차의 토크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내연기관 자동차	전기차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서서히 최대 토크에 도달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최대토크에 도달하여 가속

 

토크는 자동차의 바퀴를 회전시키는 힘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토크가 좋을수록 오르막을 잘 올라갑니다.

 

즉, 전기차는 출발부터 최대토크가 걸리기때문에 타이어가 받는 힘도 그만큼 늘어납니다.

 

그래서 지면과의 마찰로 인해 생기는 타이어 마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지금까지 전기차 타이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전기차의 비중이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그에 따른 전기차 관련 부품의 수요도 증가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