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료별 엔진 특징 - 가솔린, 디젤, LPG, 하이브리드

주유구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엔진종류는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솔린(휘발유)

디젤(경유)

LPG(액화석유가스)

하이브리드(가솔린 + 전기)

 

※ 하이브리드의 경우 디젤 + 전기 or LPG + 전기인 모델도 있으나 대부분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가솔린 + 전기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 연료별 엔진의 특징을 알아보자.

 

 

1. 가솔린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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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솔린 엔진

휘발유를 연료로 작동되는 자동차 엔진이다. 일반적으로 가솔린 엔진은 소음과 진동이 적고, 엔진 힘이 좋다. 그래서 고급 세단 및 스포츠카에는 가솔린 엔진이 대부분 사용된다.

 

대표적인 가솔린 엔진 장착 차량
기아 스팅어	현대 코나 N	현대 벨로스터 N	현대 아반떼 N

 

 

2. 디젤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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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엔진은 경유를 연료로 작동된다. 주로 트럭, 버스와 같은 상용차가 디젤엔진을 사용한다. 휘발유보다 값이 저렴하고, 연비가 가솔린보다 훨씬 좋다. 또한 저속에서의 토크가 크기 때문에, 큰 힘을 필요로 하는 상용차에 적합한 연료이다. 

 

승용차에서도 여럿 디젤엔진 차량을 볼 수 있다. 다만 디젤엔진의 경우 소음과 진동이 크다. 정숙성이 떨어지는 게 가장 큰 단점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의 공해물질 배출이 상대적으로 많아 환경을 많이 오염시킨다. (이 부분은 요소수 첨가를 통해 어느 정도 줄여냈다.)

 

대표적인 디젤 엔진 장착 차량
기아 모하비	기아 카니발	현대 싼타페	현대 스타리아
기아 스포티지	기아 쏘렌토	현대 펠리세이드	현대 투싼

대부분 SUV 차량이고 크기가 크다.

 

 

 

3. LPG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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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엔진은 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엔진이다. LPG는 휘발유와 경유보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2021년 7월 14일 유가를 보면 그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래서 유류비를 계산해보면 LPG 엔진 차량의 유류비가 압도적이다. 

기아 K5 가솔린, LPG, 하이브리드 유류비 비교

 

현대 아반떼 가솔린, LPG, 하이브리드 유류비 비교 - N Line 포함

 

자세한 사항은 위 링크를 참고바랍니다.

 

예전에는 LPG 엔진의 시동 및 엔진 힘 등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 출시되는 LPG 엔진 차량은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했다. 경제적인 유류비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LPG 엔진 차량을 강력히 추천한다. 충전소가 일반 주유소에 비해 적은 건 사실이지만, LPG 차량이 그만큼 적기 때문에 충전소 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전기차, 수소차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LPG차량이 그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4. 하이브리드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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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이브리드 엔진이다. 

▲ 기아 K8의 하이브리드 엔진 (출처: 중앙일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함께 장착된 엔진을 가지고 있다. 저속에서는 전기모터를 이용해 차량을 구동하고, 고속에서는 가솔린 엔진을 이용해 동력을 얻는다. 그리고 회생제동 기능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한다. 

 

배터리를 이용해 차량을 구동하는 만큼 연료소비가 적다. 연료소비가 적은 만큼 유류비가 덜 들어간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비는 깡패라고 할 만하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연비가 21.1km/L에 달한다. 운전습관에 따라 연비가 더 올라갈수도 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이라고 해서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기본 차값이 비싸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중 무조건 하이브리드가 유리하다?

같은 트림의 경우 기본 300~400만원 비싸다. 그리고 배터리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배터리 공간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조금 좁아진다. 

 

지금까지 연료별 자동차 엔진의 특징을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본인이 선호하는 운전스타일 그리고 유류비를 적절히 따져본 후 본인에게 맞는 엔진을 선택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