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아끼는 법 8가지 (feat. 부의 알고리즘)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오늘은 돈 아끼는 법 00가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요즘 '부의 알고리즘'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일반 직장인이 재테크를 통해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은 '종잣돈 모으기' 라고 합니다.
종잣돈을 모으려면, 투자를 통해 돈을 불리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 투자를 통해 돈을 벌겠다는 건, 눈을 감고 총을 쏘겠다는 것과 똑같습니다. 저와 같이 사회초년생이거나 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지출을 최대한 줄여 월급을 온전히 지켜 '종잣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 47가지를 설명해줍니다.
저는 이 중에서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돈 아끼는 방법 몇 가지를 골라 팁과 함께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1. 물건을 살 때는 쪼개서 생각해라. + 물건의 가격을 액수가 아닌 퍼센트(%)로 따지기
물건을 1개 살때보다는 2개, 3개 살때 그 단가가 떨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물 1병이 1000원 이라면, 물 6묶음은 5000원으로 1개당 가격은 약 800원 남짓입니다. 같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것이죠. 단, 주의할 점이 있다면 1개 단가가 싸다고 해서 무조건 구매하는 것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필요한 물건일 때, 묶음으로 살 때 싸다면 그 때 구매하는 것이죠. 소비는 철저히 필요의 관점에서 해야합니다.
그리고 볼펜을 사야하는데, 2000원짜리와 3000원짜리가 있다고 하면 '1000원 차이밖에 안나니 3000원짜리 사자.'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격차이는 1000원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걸 %(퍼센트)로 따져보면 3000원짜리는 2000원짜리보다 무려 50%가 비싼 물건입니다. 여러분 50%나 비싼 물건을 사실 건가요? 이렇게 퍼센트로 따지면, 우리가 얼마나 돈을 허투루 쓰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너무 퍼센트로 계산하다 보면 머리가 아플 수 있으니 이 점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 책으로 자존감을 높여라. 소비 심리가 줄 것이다.
여러분은 책을 얼마나 읽으시나요? 저는 올해 80권 정도 읽은 것 같습니다. 인생 신기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책을 얼마나 읽느냐가 아니라 책을 읽는 그 행위 자체입니다. 책을 읽으면 느낌이 어떠신가요? 내가 뭐라도 된 것 같고,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책을 읽고 있다는 자기 만족감을 주기도 합니다.
지하철 한가운데서 남들 다 핸드폰에 빠져있을 때, 나홀로 책을 들고 있다면 여러분은 벌써부터 승리자가 된 것입니다. 책을 읽지 않는 분들이 잘못된 게 아닙니다. 다들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있는 것들을 하는 것이니까요.
이렇게 책을 읽다보면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저는 이걸 자기만족감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소비를 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충동입니다. 충동구매는 주로 어떤 것이 좀 부족할 때 나타나는데요. 책을 읽다보면 이런 충동구매가 확연히 줄어듭니다. 제가 직접 경험했습니다. 물건을 사서 얻는 만족감보다 책을 다 읽고 덮었을 때의 그 성취감이 훨씬 크고, 그 성취감은 정말 오래 제 안에 남아있습니다. 근데 물건은 사기 전에는 들떠있지만 막상 그 물건을 받으면 만족감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합니다. 지식도 쌓고, 돈도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종잣돈을 모으는 시기만이라도 되도록 차는 사지 마라.
취업을 하고 저는 정말 차를 사고 싶었습니다. 내 차를 가지고 내가 원하는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싶었죠. 그 동안 취업 준비를 하며 꾹 억눌러왔으니까요. 그러나 지금 저는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안샀습니다.
자동차는 사는 순간 가치가 반으로 떨어집니다. 감가상각이라고 하죠. 그리고 취등록세 + 자동차세 + 유류비 등 자동차는 돈을 먹는 물건입니다. 돈을 생산해내는 주식, 부동산을 사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말까 인데, 그 돈으로 돈을 먹는 자동차를 사는 건, 경제적인 관점에 보았을 때 상당히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물론 자동차가 정말 필요하신 분도 있습니다. 자동차가 있음으로 해서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거나, 업무상 자동차가 꼭 필요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이 분들은 자동차를 통해 돈을 버는 것이죠. 하지만 출퇴근시 자동차가 필요하지도 않은데, 자동차를 사는 건 돈을 땅에 가져다 버리는 겁니다. 자동차는 우리가 종잣돈을 모으는 데 정말 큰 방해가 되는 물건입니다. 출퇴근시 자동차가 정말 필요한 게 아니라면 자동차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나서 구매해도 늦지 않습니다.
4. 돈 되는 취미를 가져라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부터 저의 취미는 블로그 글쓰기가 되었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저의 글쓰기 능력도 기르면서 광고수익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생산적인 활동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취미가 필요합니다. 그 취미가 돈이 된다면 쉬면서 돈도 벌고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물론 무조건 돈 되는 취미를 하는 것 보다는 나에게 맞는 취미를 찾되, 그게 돈이 될 수 있다면 땡큐입니다. 저는 다행히도 블로그 글쓰기 라는 돈 되는 취미를 찾았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에게 돈 되는 취미를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5. 알뜰폰을 써라
요즘 많은 분들이 알뜰폰을 쓰고 계시는 것 같으면서도 아직은 대기업 3사 통신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알뜰폰을 쓰고 있지만, 데이터는 훨씬 많은데 값이 저렴해서 가성비 높은 요금제를 쓰고 있습니다.
물론 알뜰폰과 대기업 통신사는 장단점이 있긴합니다. 대기업 통신사의 경우 멤버십 혜택과 5G 요금제를 쓰면서 인터넷, TV와 결합하여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각자에게 맞는 걸 쓰는 게 좋습니다. 단, 종잣돈을 모아야 하는 분이라면 과감히 TV는 처분하고 인터넷과 핸드폰 요금제를 가장 저렴한 걸 쓰면서 돈을 아끼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1GB 짜리 요금제를 쓰라는 건 아닙니다. 밖에서도 어느 정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데이터는 필요하겠죠. 중요한 건 통신비로 나가는 돈의 크기를 줄여야한다는 겁니다.
6. 텀블러를 써라
저는 군 시절부터 텀블러를 써오면서 언 10년 넘게 텀블러를 쓰고 있습니다. 텀블러를 쓰면 밖에서 생수 사먹는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거기다 종이컵, PET 병을 쓰지 않게 되니 환경에도 좋은 텀블러입니다. 다만 정기적으로 세척을 해야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고, 물 이외의 음료를 담았다면 무조건 세척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텀블러를 오히려 너무 자주 바꾸는 게 돈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텀블러 하나를 오래 쓸 생각으로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7. 자전거를 타라
저는 비가 오거나 눈이 오지 않는 이상 무조건 자전거를 타고 출근합니다. 그렇다고 회사까지 거리가 가까운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1) 돈을 아낄 수 있고 2) 자연스럽게 운동이 됩니다. 돈도 아끼고 운동도 하는 일석이조인 셈이죠.
물론 출근때는 시간에 맞춰 가야한다는 압박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미리미리 여유롭게 나오면 괜찮습니다. 8번과도 이어지는 부분이네요.
8. 게으름으로 인한 소비를 피해라
게으름으로 인한 소비가 무엇일까요? 가장 대표적으로 택시가 있습니다. 택시가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택시는 정말 유용한 교통수단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대중교통에 비해 비쌉니다. 택시는 왜 타죠? 약속에 늦어서 빨리 가야할때 주로 이용하죠.
약속에 늦는 경우는 대게 게으름 때문입니다. 미리미리 준비했다면 늦지 않았을텐데 늑장을 부리거나 해서 급하게 가야하게 됩니다. 택시는 대중교통보다 배는 비쌉니다. 일찍 일어나 미리미리 준비하면 대중교통을 타고 여유롭게 약속 시간, 약속장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비싸게 택시비를 낼 필요도 없어집니다.
'뭐 택시비 얼마나 된다고?' 하실 수 있지만 이게 한두번은 괜찮지만, 쌓이다 보면 택시비만 20만원이 될 때가 있습니다. 게으름 때문에 20만원을 내 지갑에서 잃는 것이죠. 즉, 게으른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는 겁니다.
이 외에도, 음악 앱을 피해라.(음악은 우리의 시간을 뺏고, 창작자에게 우리의 돈을 바치는 것이다. 우리의 시간을 돈을 버는 데 사용해야지, 돈을 쓰는 데 사용하면 부자가 되는 길은 멀어질 것이다)
술, 담배를 끊어라 (1갑 4500원 1달에 20갑을 핀다고 하면, 9만원 1년이만 108만원)
인간관계는 심플하게 (친구들, 직장동료 만나다 보면 지갑에 돈이 남아나질 않는다)
할부는 독이다 (우선 비싼거 사고 조금씩 갚으면 되지라는 생각은 카드 회사 배 불려주는 것, 우리의 지갑을 불려야 한다)
최신, 고가 휴대전화를 피해라(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이전에 출시되었던 핸드폰 가격은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철 지난 제품은 싸게 살 수 있다)
부의 알고리즘이라는 책은 돈을 아낄 수 있는 정말 중요하고 기본적인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이런 돈 아끼는 방법의 한 가지 공통점은 '나의 욕망을 참아야 한다'는 겁니다. 최신 핸드폰 쓰고 싶죠. 당연합니다. 인간의 본능입니다. 하지만 그걸 참아야 내 돈을 지킬 수 있고, 그 돈이 모이고 모여 큰 종잣돈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돈 아끼는 방법 8가지를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돈 아끼는 각각의 방법을 좀 더 세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우리 모두 종잣돈을 열심히 모아, 부자가 되는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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